광주

검색
  • 0
닫기

2040세대 창당 '시대전환' 지도부 광주 방문 지지 호소

0

- +

증오와 보복의 악순환, 기득권 집착 정치 종식 선언

 

비정치인이던 2040세대가 중심이 돼 창당한 시대전환(공동대표 이원재 조정훈, 이하 시대전환)은 창당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조정훈(48) 공동대표 등 시대전환 지도부는 25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생과 민의를 외면하는 정쟁 종식과 함께 국민을 주인으로 하는 정치혁신 실천을 선언했다.

시대전환은 기성 정당들의 시혜식 낙점 공천 대신 역량 있는 2040세대들의 도전을 독려하고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이번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조 대표는 "기성 정당의 꽃꽂이식 시혜 공천으로는 역량 있는 젊은 세대 정치인을 길러내는 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며 "호남은 대한민국 역사의 중요한 시점마다 변화의 선봉에 서있던 자랑스러운 지역인 만큼 이번 총선에서도 호남이 지역정치로 회귀하지 말고 미래세대를 통해 정치를 혁신하는 선봉장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최근 호남 중심의 정치권에서 미래세대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하는데 시대전환과 국민들은 호남 정치를 이끌어온 선배들이 미래세대를 위한 구체적인 희생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대전환은 폐쇄적 구조의 당원 중심 정당 모델을 뛰어넘어 국민이 물으면 답한다는 기조 하에 누구든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만들고 그 안에서 실질적인 공론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견인하는 역할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시대전환은 지난 12일 기본소득네트워크와 기본소득당, 녹색당 등과 ‘기본소득국회선언’을, 규제개혁당 창당준비위원회와 ‘규제개혁 공동선언문’을 잇따라 발표하기도 했다.

시대전환 관계자는 "이번 4.15 총선에서 광주와 전남 등지에서 기반을 갖춘 지역구 후보와 참신한 비례대표 후보들을 내세워 국민께 새 희망을 주는 선거 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