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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광주 부활절 연합예배 영상으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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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협 “예배의 진정한 의미는 생명 살리는 일”
주제 “일어나라! 부활의 소망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몇 주간 인터넷 영상예배와 함께 교회 내 최소 인원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예배당 방역 등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광주와 전남지역 교계는 부활절 예배 역시 전통적으로 다중이 모이는 예배와 행사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리종기 목사·이하 광교협)는 지난 18일(수) 오전 11시 광주CBS 1층에 새롭게 마련한 광교협 사무실에서 긴급 임원회의 및 부활절준비위원회의를 갖고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를 전통적인 다중예배를 드리지 않고 극소수 인원만 참여하는 영상예배로 드리기로 하고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2019년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직전회장 문희성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세민)

2019년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직전회장 문희성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세민)
“일어나라, 부활의 소망으로”라는 주제로 부활주일인 4월 12일 오후 3시 광주시청문화광장에서 드리게 될 부활절연합영상예배 강사는 광교협 직전 대표회장 문희성 목사가 초빙됐다.

광교협은 밀폐된 실내에서 드리지 않고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드리되, 다수의 찬양대원이 참여하는 찬양은 하지 않기로 했으며 극소수 인원이 2m 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및 방역 등 질병관리본부에서 요구하는 감염병 예방 준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예배를 인터넷 중계할 방침이다.

광교협 사무총장 한상영 목사는 “수천명이 운집하는 대규모 집회를 드리지 않음으로써 절약된 예산은 코로나19사태로 직, 간접적인 피해와 고통을 당하는 계층 구제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영상예배를 위해 현장에 나온 교단 및 기독단체 대표들은 이날 예배 후 헌혈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pandemic) 영향으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국가들과 이란, 미국 등 감염국이 165개국으로 늘어나 지구촌이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인 가운데 외신은 연일 대한민국을 확산차단의 글로벌 모범국으로 소개하고 있고, 드라이브 스루 검진방법과 진단키트 등을 외국에 수출하며 한국의 의료수준과 기법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 국내 상황도 안심할 수 없는 단계임을 감안해 향후 몇 주 동안 최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감염병 예방 준칙을 철저히 지키며 재난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광주지역 중대형 교회들이 그동안 자체적으로 진행해 온 부활절 칸타타 등은 올해 부활절엔 하지 않는 교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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