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검색
  • 0
닫기

[기자수첩] 취임식도 못했는데

0

- +

 

코로나19 광주 최초 감염자가 발생해 호된 신고식을 치렀던 광산구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2주년 기자회견까지 취소하면서 임기 중반까지 재난과의 악연이 계속되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지난 2018년 7월 태풍 상륙으로 취임식도 치르지 못하고 임기를 시작했던 민선 7기 김삼호 구청장은 1일 오전 진행할 예정이던 2주년 기자회견을 채 2시간도 남겨두지 않고 갑자기 취소했다.

광산구청 관계자는 "임기 절반을 결산하는 기자회견인만큼 공을 들여 준비했다"면서 "기자회견 대신 현장 방문판매업체를 찾아 방역활동을 진행한 만큼 구민들이 진정성은 알아주실 것으로 믿는다"면서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