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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주민 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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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기관 24시간 운영·비상진료체계 유지

 

오는 14일 의료계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전라남도는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집단휴진 기간 중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했으며 도내 22개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의료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37개소와 응급의료시설 13개소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전남지역 보건소 등 공공 보건기관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난의료지원 차량 출동태세를 확립하는 등 응급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의료계 집단휴진 예고 일과 임시공휴일이 이어지면서 최대 4일간 휴진이 예상됨에 따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이 사전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앞서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는 최근 의료계 집단휴진 자제 호소문을 통해 대화와 타협으로 도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자고 호소했다.

전라남도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료계는 호우피해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집단휴진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의료계 집단휴진 기간 중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1577-10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콜센터(1644-2000)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대전화에서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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