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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신천지 상담사 양성 아카데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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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신천지는 앞으로 어떻게?
신천지 청년 구출 어떻게?
8월 11일 매주 화요일 강의(7주 강의)

광주CBS(대표 최문희 장로)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한상협·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 이상복 목사)와 함께 신천지인의 회심과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11일 광주동명교회에서 7주 과정의 신천지 상담사 양성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의 강의 과목은 이단 상담학과 구원론, 신천지 상담 등이다.

11일 신천지 상담사 양성 아카데미에서 강의하는 진용식 목사

 

강사는 진용식 목사(예장 합동 이대위 총무), 신현욱 목사(한상협 구리 상담소장), 김종한 목사(한상협 부회장, 전남 이단상담소장)이고 특강은 강신유 목사(광주 상담소장)와 임웅기 소장(광주 상담소장)이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전문가들로 포진된 강사들과 구성 내용 실제적이어서 광주전남의 신천지 대응과 상담사역을 더욱 활발하게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날 강의에서 이단상담학과 신천지 상담을 진행한 진용식 목사는 “이단 상담은 이단에 미혹된 사람들을 상담해 돌아오게 하는 것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이단의 피해 예방을 위한 상담이다”면서 신천지 핵심교리에 대한 반증과 올바른 구원론을 정립해 상담 전문가가 될 것을 주문했다.

구원론을 진행한 김종한 목사는 “신천지 탈퇴자들의 증가와 신천지에 대한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심만 가지고서는 안 되고 전문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상담을 통한 신천지인들의 회심을 위해 구원론 전문가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11일 신천지 상담사 양성 아카데미 개설 취지를 설명하고 있는 광주CBS 최문희 대표

 

한편 상담은 보통 한 차례당 4시간이 소요되고 잘못된 교리를 정정하는 반증 교육과 구원론 등 후속 교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이단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특히 이단상담 전문 교육을 받은 상담사가 신천지 신도 개개인을 붙잡고 상담을 진행하는 만큼 상담사 확보가 절대적이지만 전문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일, 신천지 상담사 양성 아카데미에서 인사말 하는 광교협 이대위 특별위원장 맹연환 목사(문흥제일교회)

 

광주CBS 최문희 대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각 교회의 전문적인 신천지 상담사들이 많이 배출돼 신천지로부터 교회를 지킬 뿐만 아니라 이탈한 신천지 신도들의 올바른 신앙의 회복과 정상적인 사회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역할을 잘 감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이단특별위원장 맹연환 목사도 "지금은 '신천지 OUT'에서 '신천지 환영'으로 우리의 구호를 바꾸어야 할 때"라며 "신천지 상담사를 양성해 신천지 울타리 밖으로 나온 이들을 적극적으로 사역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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