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매거진] 광주CBS 라디오 표준FM 103.1MHz (월~금, 16:30~17:30)
■ 제작 : 조성우 PD, 이향미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4년 4월 4일(목)
조선이공대학교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 윤영록 학과장.본인 제공[다음은 조선이공대학교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 윤영록 학과장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문화콘텐츠 시장이 성장하며 각종 디자이너와 애니메이터 등 창의적인 인재가 요구되는데요. 오늘은 트렌드에 맞춘 창의적인 감각과 합리적인 사고를 겸비한 문화콘텐츠 인력을 양성하는 조선이공대학교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를 소개합니다. 윤영록 학과장과 이야기 나눕니다. 학과장님 안녕하십니까.
◆윤영록> 안녕하십니까 윤영록입니다.
◇진행자> 먼저 조선이공대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에 대해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윤영록>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는 지식산업정보화 시대를 주도하는 학과로서 시각디자인과 애니메이션 두 가지 과정을 교육하여 통합적인 인재양성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예술분야에도 꾸준한 노력으로 각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창의역량을 자랑하는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웹툰 애니메이션 전문 인력 및 시각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며 학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색적인 학과라 생소하실 분들이 있을 거 같아요. 어떤 형태로 강의가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교육 과정이 어떻게 됩니까?
◆윤영록> 강의는 대면수업, e러닝 수업, 블렌디드러닝 등 다양한 교수법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언제든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체계화 되어 있는 강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각디자인 분야와 애니메이션 분야의 전공을 융합하여 다양한 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웹툰 그리기 강의 모습.조선이공대 제공◇진행자> 학과에서 디자인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도 이뤄지는데요. 사회 진출 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떻습니까?
◆윤영록> 우리 학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시각디자인, 웹툰애니메이션 교육은 실무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이 교육은 그래픽 디자인, 애니메이션 제작, 웹툰 콘텐츠 제작 및 편집 등의 기술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실무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웹툰, 2D‧3D애니메이션 및 영상 편집의 애니메이션 분야와 광고디자인, 포장디자인, 편집디자인 등 시각디자인 분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학과에서 얻은 창의성과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현장실무 에서의 문제 해결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진출 분야나 어떤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죠.
◆윤영록> 우리 학과는 웹툰 및 애니메이션과 시각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주력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강화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팀워크와 협업 능력도 함께 강화시킵니다. 졸업생들은 웹툰제작, 애니메이션 제작사, 광고회사, 시각디자인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타 과와 비교해서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의 강점으로는 어떤 게 있습니까?
◆윤영록> 우리 학과의 장점은 시각디자인과 웹툰 애니메이션 전공이 50:50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양 전공의 교집합 부분을 특장점으로 살리고 각 전공에서 필수과목들을 배치해 다양한 콘텐츠미디어 제작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약 2억 3천만 원 정도의 첨단 교육기자재를 확충하여 웹툰 및 3D애니메이션 교육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를 강점으로 들 수 있겠습니다. 공모전 및 각 수업 진행시 1:1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고 이 또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부분입니다.
◇진행자> 각종 OTT와 시각디자인 등의 문화콘텐츠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데요. 이 분야에 사회적인 분위기나 전망은 어떻습니까?
◆윤영록> OTT 플랫폼과 시각 디자인, 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문화콘텐츠 시장은 디지털화와 온라인 플랫폼의 확대, 다양한 콘텐츠 제공, 원격 작업 및 학습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대중의 관심 증가, 글로벌 시장 확대, 다양성과 포용성 강화 등을 통해 더 많은 기회와 창의적인 활동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아무래도 디자인 분야다 보니 지역보다는 수도권에서 기회를 찾으러 떠날 거 같은데, 지역에서 문화콘텐츠 분야로 경력을 쌓으며 성장하기에는 어떻습니까?
◆윤영록> 물론 수도권의 문화콘텐츠 인프라가 광주광역시 보다 나을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광주광역시 중점 사업으로 AI 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지원하고 있고 해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수도권 지역으로 진출하는 것보다는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을 원하고 있으며 현 교육부의 정책도 정주형 인력양성 쪽으로 진행되고 있어 우리학과 학생들도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정보문화진흥원의 특화된 인력양성 사업과 연계해서 우리학생들도 진로를 설정하고 있고 문화콘텐츠 및 웹툰산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조선이공대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한말씀 해주시죠.
◆윤영록> 우리 학과를 신입생들의 구성은 고교에서 전문미술 실기를 진행하고 오는 학생 60%와 우리 전공을 희망하였으나 여러 요인으로 미술실기를 접하지 못하고 오는 학생들 40%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1학년 1학기부터 실기를 접하지 못한 40% 학생들을 위한 기초 실기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어 충분히 실력의 격차를 줄여가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고, 또한 1학년 1학기부터 컴퓨터그래픽 전공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교와의 무시험편입 제도를 통해 정원 10%가 미술대학으로 진학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 학과를 희망하시는 학생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즐겁고 행복하게 그려 나갈 수 있는 학과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지금까지 조선이공대학교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 윤영록 학과장과 함께했습니다.